본문 바로가기
카테고리 없음

+ <부산 금정산> 동문에서 북문에 있는 범어사까지 +

by 베티1 2023. 10. 28.

7시에 아이들 다 깨워서 가족등산 출발합니다.

출발하기 전에 간식을 사줍니다.

 

짱구반지사탕 너무 귀엽네요.

순식간에 둘지 입으로

보석사탕이면 깨 먹을 텐데

짱구라서 안 깨 먹는 거라고.

근데 점점 눈이 없어지고 머리가 없어져요.

 

 

 

장정역에서 온천장역으로 지하철 타고 갑니다.

 

 

홈플러스 앞에서 금정산성가는 버스를 타고 가요.

좀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요.

10시 정도가 되면 버스가 만원일 거예요.

복잡한 거 싫어서 일찍 일찍 움직여요.

 

동문에서 내려야 했어요.

신랑이 남문 쪽으로 내리자고 했습니다.

동문 쪽으로 갈맷길을 걸었어요.

날씨가 너무 좋고 기분도 좋았어요.

 

금정산은 하늘과 아주 가까이 있는 거 같아요.

광안대교도 보이더라고요.

오랜만에 등산이라 기분이 좋아요.ㅎㅎ

중간중간에 데크길도 있고 길이 험하진 않았어요.

편한 길로 걸으면 됐는데 그런 멋진 전망을 보기엔 한계가 있어서

저흰 일부러 산길 쪽으로 걸어갔답니다.

 

갈대를 보러 간 건데...

갈대는 거의 못 봤어요..ㅎㅎㅎ

저번주에 울산 간월재 갔다 오니

금정산 갈대는 작았습니다.

 

0.77km 남았다고 해서 셀레는 마음으로 내려가요.

내려가는 내리막길이 다 돌계단이어서 쉽지 않았어요.

범어사에서 올라가는 길이 돌로 내리막길로 되어있으니 발목에 무리가 갔어요.

둘째는 원래 잘 삐던 발 또 삐어서 내려오는 동안 다 같이 힘들었어요.

 

이 또한 추억이 될 거라 생각돼요.